ichigo+cake

스기타상과 그의 친구 유자 이렇게 4명이서 디즈니 씨를 가기로 약속한 날.
스기타상하고는 술은 마시러 다녀도 놀러간적은 없는 거 같아서 참 묘한 기분이....

어쨌든 마이하마舞浜 역에 약속시간보다 5분전에 도착하는 기적이!
라고 생각했더니, 사람이 안하던 짓하면 벌받는다고.....
역에 쩌렁쩌렁 울리는 언니의 목소리.....


今日のディズニーランド、ディズニーシーの当日券は販売終了いたしました。
当日券の販売は午後5時に再開いたします。
오늘의 디즈니랜드 디즈니씨의 당일권은 판매종료했습니다.
당일권의 판매는 오후 5시부터 다시 팔겠습니다.

앙?? 이게 무슨 소리? 이것이 그 유명한 입장제한入場制限!
연휴를 우습게 본 우리의 잘못이다

뒤늦게 도착한 스기타상 일행. 두분은 10시반에 동경역에 있을때부터 입장불가를 알았다고 한다. 스기타상이 엊그제 불의의 사고로 새핸드폰으로 바꾸면서 사람들의 연락처를 모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에게 연락도 못하고 연락이 올때까지 기다린것.

흠... 모처럼 만났는데 이대로 돌아갈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래서 내린 결론  바로 옆의 역인 카사이린카이 공원葛西臨海公園에 가기로 했다.

졸업작품을 하면서
카사이린카이공원수족관葛西臨海公園水族園에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볼수 있는 페어리펭귄(コビトペンギンLittle Penguin)이 있다는 말에 굉장히 가보고 싶었던 곳이기도 했다. (관동関東지방에 이 펭귄은 2군데 정도 밖에 전시하고 있지 않다.)

멀쩡한 어른 4명이 반대편 열차를 타는 등, 여러가지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카사이린카이 공원葛西臨海公園에 도착!

분수가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고 파란하늘이 기분 좋은 오늘은 천상 산책해야하는 날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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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내에 레스토랑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바닷가쪽으로 향했다.
사진에 보이는 것은 西なぎさ橋
사람들이 바닷가에 앉아서 한가롭게 오후를 즐기고 있었다.
우리도 그사이에 껴서 바다를 바라보며 이것이 어른의 휴일이 아닐까라며 감동을 하고 있었다.

어린애들은 나뭇가지에 줄같은것에 오징어을 달아서 게를 잡고  있었다.

가족동반이 많은 것이 디즈니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이 다들 여기에 흘러들어온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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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좀 위쪽엔 크리스탈뷰クリスタルビュー라는 전망대가 있었다.
전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안에서 바다를 바라볼수 있게 되어 있는데 우리는 안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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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왼쪽을 보니 저 멀리에 디즈니의 신데렐라 성이나 디즈니 호텔이 보였다.
바닷가에 사람들이 왼쪽을 보며 괴로워하는 모습이 보였다. 우리랑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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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저 하늘좀 보게, 정말 휴일을 즐겨라라고 말할정도로 좋은 하늘이구나.
정말로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고, 뭐든 느리게 움직이는 것 같은 것이 드라마나 영화에 나올것같은 느낌의 휴일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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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제일 기대했던
카사이린카이공원수족관葛西臨海公園水族園을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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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yo Sea Life Park는 간판의 벽의 양쪽으로 인공폭포가 흐르고 있었다.
물의 광장水の広場이라고 부르는 곳이다.

여기 32살 먹은 어른이랑 29살 먹은 어른들이 갑자기 인공폭포를 향해 뛰어들어 물을 손에 받아서 서로에게 튀겨가면서 놀기 시작했다.
이 사람들이 나이를 꺼꾸로 먹나?!
얼굴만으로는 스기타상이나 유자나 그렇게 보이지 않으니까 괜찮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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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은 자동판매기에서 뽑는데 전부 다른 수족관에 사는 녀석들의 사진으로 되어 있었다.
스기타상이 펭귄 사진의 티켓이 나와서 나의 것과 살며시 바꿔 주었다.ㅡ.ㅡ;;
어쩐지 티켓 시스템이 우에노랑 비슷하다라고 생각했더니,
카사이린카이공원수족관葛西臨海公園水族園우에노 동물원東京都恩賜上野動物園의 개원 100주년 기념 프로젝트로 설립된 곳이라고 한다.
수족관 입장료는 700엔이었다. 1800엔이나 했던
시나가와엡손아쿠아스타지엄에 비하면 괜찮은 가격인걸까? 하지만 쇼 같은 건 하지 않으니, 그 생각하면 그냥 그런 가격?

수족관까지 가는 길에 여러나라 말로 바닷속에 사는 생물의 일러스트와 함께 인삿말이 써있었다.

어서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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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부터 보이는 유리돔에 가슴이 두근두근 들뜨기 시작했다.
하늘 광장空の広場이라고 불리고 있는 유리돔의 수족관 입구.
무슨 건축 상도 받았다더라. 어서 들어가고 싶다>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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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에 안에 들어가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드디어 수족관!

수족관안은 상당히 붐비고 있었다.
역시 디즈니 못간 사람들이 몰려들온 만큼...ㅡ_ㅡ;; 디즈니 용품을 들고 있는 사람들이 제법 눈에 띤다.
우리도 그렇지만....

가다랑어カツオ의 커다란 수조가 있었다.
처음엔 참치まぐろ라고 생각했는데 참치まぐろ는 더 안쪽에 있었다.
이 수조는 전체적으로 도넛형태로 되어 있어서, 반은 가다랑어カツオ, 반은 참치まぐろ의 수조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 벽은 공기거품의 커튼이다. 물고기에게는 이 공기거품의 품어져서 만들어진 것이 벽처럼 느껴져서 통과 하지 않고 돌아가게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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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바다 世界の海와 동경의 바다東京の海로 두구역으로 크게 나눠어져 있다.

세계의 바다 世界の海구역에는 북태평양北太平洋, 남태평양南太平洋, 인도양インド洋, 대서양大西洋, 카리브해カリブ海, 심해深海, 북극/남극北極・南極의 수조가 있다. 동경의 바다東京の海구역에는 오가사와라 제도小笠原諸島, 이즈시치도伊豆七島, 동경만東京湾의 수조가 있다.


세계에 바다는 역시 여러종류의 화려한 물고기를 볼수 있어서 즐거웠다.

아래의 보이는 물고기는 번식기가 되면 회색이 빨갛게 된다고 한다.
뒤에 보이는 빨간 물고기가 번식기가 된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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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이 도넛츠형의 수조의 반을 차지하고 있는 참치まぐろ의 수조.
이렇게 많은 참치まぐろ를 본것은 처음이다.
계단근처에 의자에 앉아서 참치まぐろ를 바라보고 있는 것은 현실이 아닌것 같은 기분이 들게했다.

환상적이고 몽상적인 기분이 들게 하는 블루의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은 수족관에 발걸음을  옮기게하는 이유가 된다고 할까??

사람만 없다면 정말 좋았을텐데.....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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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드디어 기대하고 기대하던 펭귄이 있는 곳!
이 수족관의 좋은 점은 유리벽 전시가 아니라 야외 전시라는 것이다.
훔볼트 펭귄フンボルトペンギン이 잔뜩 수영하고 있었다.
이렇게 많은  훔볼트 펭귄을 본 것은 처음이다.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고 셔터를 누르느라 정신이 없었다.

아아!! 좀더 줌이 되는 카메라였으면 좋았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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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으로 내려가면 물밑이 보여서 펭귄이 수영하는 것도 볼수 있다.
유자랑 둘이서 유리벽에 붙어서 펭귄의 사진찍느라 정신이 없었다.
어쩜 이렇게 귀여울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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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편에 그물로 나누어져 있는 곳에는 페어리펭귄 コビトペンギン이 떼지어서 헤엄치고 있었다. 그물에 뭐가 있는지 우르르 그쪽에 몰려 있어서 얼굴 제대로 보기가 힘들었다.
이 종류의 펭귄은 키가 40센티정도 되는 녀석들로 오스트레일리아 해안에 산다.
야행성이라서, 낮에 보기 힘들다던데... 오늘은 낮에도 우르르 몰려서 그물에 몰려있네???
한마리가 밖에서 부터 걸어서 물가로 들어 간적이 있었는데, 안탑갑게도 셔터 찬스를 놓쳤다.
イワトビペンギン도 있다고 하는데 , 이 녀석은 전시기간이 한정되어 있어서 겨울에만 나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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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해초가 있는 수조에 우리를 즐겁게 한 이름의 물고기가 있었다.
그 이름하여 세뇨리타セニョリータ!!!!!!!
대체 어디가 아가씨스러운거야???

몸매가 홀쭉한거??? 참한거야? 어쨌든 그 이름은 세뇨리타セニョリー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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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위로 올라가자 수조의 위쪽의 탱크 같은 것들이 볼수 있게 되어 있었다.
이런 곳까지 보여주다니.....
어린 학생들한테 공부가 되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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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가 좋아하는 해파리 くらげ다.
해파리 くらげ는 수족관안에 무엇보다도 몽환적인 녀석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온몸을 늘렸다, 줄였다하면서 물안을 천천히 상승하는 움직임이나, 반투명한 몸에서 나오는 희미한 빛.....
바닷가에서 직접 만나는 것은 무섭지만....

수조안에 해파리를 보는 것은 충분히 위로받는 기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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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이라고 착각해서 들어간곳은 바다까마귀ウミガラス
안보이는 눈으로 펭귄이다 라고 뛰어갔더니, 전혀 틀린녀석들이 있다...ㅡ_ㅡ
흥! 실망이야
이녀석들 계절에 따라 털의 색이 바뀌는 모양이다.
유자가 설명해 줬는데 기억이 잘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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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안의 감상은 이걸로 끝!

유리돔의 옆에는 인공 분수연못이 있다.
마치 유리돔의 수족관이 이 분수연못위에 떠있는 착각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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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관람차나 타러가자!라고 말하면서 나오는데
아라??? 재미있어보이는 일러스트!

たいへんだ!큰일이다
いったい、なにがたいへんなのか?!도데체 뭐가 큰일인걸까?!
つづきはTOKYOカエルさわぎで!! 그뒤는 도쿄개구리 소동에서

뭐지? 뭐지??
라고 생각하는 사이에 개구리에 관한 OX퀴즈가 시작되었다.
산책로에 팻말에 있는 개구리에 관한 OX퀴즈를 풀다보면 전시회장에 도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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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가 계단에서 밟혀 죽은 것 같은 페인팅이....
좀...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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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로 개구리의 생태계가 위험해지는 것을 경고하며, 개구리를 보호하자는 취지의 전시회같았다.
작은 전시회지만 곳곳에 유머가 숨어 있어서 재미있게 본거 같다.

이곳은 원래 담수생태학의 전시를 하고 있는 곳인데 지금은 개구리 소동의 특별전시를  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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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이린카이 공원葛西臨海公園하면 관람차도 빼놓을수 없다.
다이야랑 꽃의 대관람차ダイヤと花の大観覧車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높이117m、회전반경111m의 거대한 관람차는 6인승 곤돌라가 68개 있고, 약 17분에 1주를 한다.
티켓은 700엔이었는데, 수족관 티켓과 연동해서 할인이 된다고 한다.
나중에 알아채서 좀 억울했다.

역시, 붐비고 있는 만큼 40분정도 기다려야했다.
요코하마보다 큰거 같다@_@
기다리는 동안 아이폰으로 게임을 돌아가면서 하면서 놀았다.
역시 아이폰 굉장해!!! 시간도도 때우게 해주고......뿌듯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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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차에서 본 노을이 지는 풍경.
유자랑 나는 바깥의 풍경을 찍느라 정신이 없었다.
역시 노을지는 하늘 너무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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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왔을때는 줄이 훨씬 더 길어져있었다.
역시 야경을 볼 시간대가 가까워져서 인가??
디즈니랜드의 불꽃놀이도 보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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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잘 놀았다
어른의 휴일을 만끽한 기분이든다


이 뒤엔 신쥬쿠에서 가볍게 한잔이 아니라....야끼니쿠 다베호다이焼肉食べ放題에 가서 고기를 미친듯이 먹었다.


요즘 매일이 충실한 기분이 든다.
일도 그럭저럭 익숙해져가고,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고, 새로운 곳도 많이보고!
물론 지출이 어마어마하다는 파급효과가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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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오미야게*
이녀석은 리얼한 개구리 울음소리가 나는 키홀더.
불도 들어옵니다.
개구리 소동을 보고 나서 영향을 받고 산 녀석입니다.
나름 귀여워요. 개구리가 징그러운 분들에게는 비추이지만요...>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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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fe in Tokyo l 2008/10/18 02:01   by 곰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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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dook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포스트를 자주 올리시는군요. 감사감사

    2008/10/18 09:24
    • BlogIcon 곰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주엔 운 좋게 집에 오면 9시쯤이었거든요.
      9시에만 집에 와도 무엇인가를 할수 있는데 말이죠..ㅡ_ㅡ;;

      2008/10/19 15:00
    • BlogIcon dook  댓글주소  수정/삭제

      집에오면 9시라니. 일본도 칼퇴근 문화는 없나보군요.
      미국은 왠만하면 칼퇴근.
      회계사, 변호사, 엔지니어 등등의 전문인력들은 예외.

      2008/10/21 01:29
    • BlogIcon 곰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샐러리맨겸 전문직이라서 그런가??

      2008/10/22 19:29
    • BlogIcon dook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소득 직업이나 업무시간이 부득이하게 많이 필요한 직업에는 시간외 근무수당을 따로 받지 않는답니다.

      2008/10/29 00:27
    • BlogIcon 곰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흠..고소득 직업은 아니니까 업무시간이 부득이하게 많이 필요한 직업인가??
      일본에서는 잔업수당을 받지 않는 것을 서비스 잔업サービス残業이라고 해요

      2008/10/29 09:54
  2. joj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럽구만....어른의 휴일이라...

    2008/10/18 12:14
    • BlogIcon 곰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뭔가 조급함도 없이, 서둘르지도 않고, 천천히 흐르는 시간을 즐기는 것이 어른의 휴일 같다는 생각이 들어.
      참고로 오늘은 하루 종일 집에서 뒹굴 거리고 있어.
      정말 오랜만이야 침대랑 노는 거

      2008/10/19 15:01
  3. 사자마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멋져=_=;

    아...나느 시험기간이라 저런 휴일이 정말 느무느무 고프다지.

    사실 시험기간이 아니라도 휴일따윈 없지만.

    헤헤..나는 오늘 내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주는

    보라색 안경을 샀어.-ㅅ-;;; 요즘 왜이렇게 보라가 좋은지.헤헤

    아..공부나 다시 하려가야겠다=3=3=3

    덧. 저 세뇨리따가 그 세뇨리따야?;=ㅅ=?;항상 궁금해하던 거였어;

    2008/10/19 20:55
    • BlogIcon 곰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일부러 하는 칭찬은 기쁘지 않아
      췟!

      나는 저런 휴일없이 4년을 보내왔어
      ㅎㅎㅎ 이제 막 인간의 생활을 보내고 있는 기분이야

      니가 알고 있는 세뇨리타가 누군지 모르겠다.

      보라색이 좋으면 정신병 기질이 있다던데.... 조심해라...
      ㅎㅎㅎ 안경 잘 어울리면 좋겠넹.

      그리고 시험 잘봐

      2008/10/20 12:37
  4. 땡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홋. 같은 컴으로 들어오니까, 내 이름이 그냥 써있어.. 멋지당.. 훗..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네.. 곧 생일이네.. 11/2이니까.. 일요일이지?
    친구들과 작은 파티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네.. 난 아무래도 엄마에겐 생일을 못 맞추어 갈 듯해,.. 선물은 곧 보낼께.. 사 놓은지 한달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보내질 못했네.. 미안.. 혹시 전에 당나귀 가죽을 뒤집어 쓴 소녀라는 책 샀던것 기억해?
    그 책을 쓰신분.. 미녀와 야수도 썼더군.. 그것도 지나가다가 언니 생각 나서 샀어.
    아직 안 가지고 있길 바래용.. 가지고 있다면 알려줘... 즐거운 한주가 되길

    2008/10/19 22:07
    • BlogIcon 곰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난 잘 지내고 있어
      음... 생일날은 박유자랑 놀러갈꺼야
      옛날에는 김이찌랑 3명이서 보냈는데 이젠 2명이라서 규모가 작아

      미녀와 야수는 가지고 있지 않아

      음.. 사버렸으니까 고맙게 받겠지만..돈도 없는데 무리하지 말아라

      아무것도 안 받아도 나는 니가 날 좋아하는 거 너무 잘 알고 있고,
      아무것도 안 받아도 나는 니가 행복하게 사는걸로 기쁘걸 >ㅂ<

      2008/10/20 12:40
  5. 은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자기 동물원가고 싶어졌어..ㅋ 수족관은 별로 안 좋아해서..뭐 사실 부산에 한군데있는데 별로 좋은걸 모르겠더라고..ㅎ

    2008/10/20 13:50
    • BlogIcon 곰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두 동물원 가고 싶다.
      난 동물원도 수족관도 다 좋아해
      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앉아서 바라보는게 좋아

      2008/10/20 15:11
  6. 느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른의 휴일이라는 제목.
    확실히 센스 있으셔 +ㅁ+

    나는 왜 항상 시간에 쫓기는 느낌일까?

    2008/10/20 16:48
    • BlogIcon 곰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 계획도 짜지 않고
      그냥 시간에 흘러가면 흘러가는구나 라고 생각하면
      맘 편한 하루가 되는걸꺼야

      그냥 그런 휴일이었던거 뿐이야

      2008/10/20 19:49
  7. BlogIcon 유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았어.
    더러운 바다를 바라보면서 앉아서 살짝살짝 수다를 떨었지.
    그게 참 좋았어.
    수족관에서도 스기타상이랑 정말 신나게 떠들었어.
    그게 어린애들이랑 떠드는 그런 소란스러움이 아니라서 참 좋았어.
    어쩌면 디즈니보다 좋았을지도 몰라. ^^

    2008/10/22 11:52
    • BlogIcon 곰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무 오래된 일 같이 느껴지는건 이번주가 너무 바빠서 그렇겠지..
      좋았던 사실만 기억난다.

      또 놀러가자

      요코하마 소풍 가고 싶다.

      2008/10/22 19:30
  8. 서해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당한 어폐가 있다..
    멀쩡한 어른 둘에 보통이 아닌 어른 둘...이겠지.-ㅅ-;;;

    2008/10/23 11:32
  9. izz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 어제 대단한 쇼핑의 정체를 알아버렸어.
    박유자가 불었어.
    흐흐흐 좋아? ㅋㅋㅋ

    2008/10/24 14:31
  10. 서해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환율이 엄청 나서..엔화는 달러보다 더비싸더라.
    곧 정상화 되겠지만..부럽다.

    2008/10/27 16:26
  11. 서해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괜히 부러운거지...
    우리는 한국돈 들여오는 상황이라 환율에 민감하달까...-ㅅ-;;;
    어쨌든, 건강하게 지내라고...날이 많이 추워졌네..^^

    2008/10/31 13:30
  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008/11/03 12:17
  13. 땡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신 경하 드리오...
    생신은 평안히 보내셨는지요?
    새글은 언제...? 궁금 궁금..^^

    2008/11/08 13:07
    • BlogIcon 곰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 새글은 나두 빨리 올리고 싶다.
      요즘 두통이 심해져서 잔업 끝나고 집에가면 침대에서 뒹굴거리고 있어.
      오늘은 병원에 다녀왔어
      의사선생님도 원인을 모르는 모양이더라.

      생일 축하 땡큐!

      2008/11/10 13:43
  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008/11/11 21:38

일요일 오후, 전부터 벼르던 아이폰을 사러 오모테산도에 갔다.

엄밀히 말하면 유자가 산다고 해서, 따라쟁이 곰손이 같이 사기로 결정한것.
오모테산도의 소프트뱅크샵은 지하1층과 지상 1층에서 접수를 받고 있었다.
우리는 처음엔 아이폰을 만져보며, 멋찌다 정도 였는데, 사겠다고 확실히 결정을 굳힌것은
바로..... 이치고 케키의 블로그가 너무나도 아무렇지도 않게 아이폰으로 볼수 있다는것.

굉장히 감동받았다.

우리의 상담을 받고 신청을 도와준 사람은 꽤 귀여운 얼굴의 멋찐 총각이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이쁜 오빠가 도와주면 기쁘지>ㅂ<
뭔가 굉장히 시간이 걸려서 미안해 하는 총각을 보면서 좀 귀엽다고  생각했다.

그나저나  어쨌든 여러가지 일련의 작업들이 끝나고, 가장 중요한 주소록의 문제가 남아있었다. 아이폰과 일반 핸드폰은 호환이 되지 않기때문에 일단 소프트뱅크에 주소록을 업데이트 한후 그것을 아이튠즈(iTunes)을 이용해서 다운로드해서, 아이폰에 넣어야한다는 것이다.

듣는것만으로 머리에 쥐가 날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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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멋찌다!라는 기분에 굉장히 들떠서 집에 왔건만 정작 주소록이.....
그렇다... 너무 오랜시간 마이 소프트뱅크를 쓰질 않아서 아이디며 패스워드를 기억하지 못해서 다운로드 받을 수 없었다.
바보바보바보!


나중에 소프트뱅크 총각이 준 종이에 적혀 있다는걸 발견해서 접속했지만.....
아이튠즈(iTunes)에서 여는 방법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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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유자의 조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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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아.... 이 얼마나 슬픈 전개인가...
최첨단의 아이폰에 주소록은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쳐서 넣고 있다니....
하지만... 아이튠즈(iTunes)의 사용법도 모르니까.....그래.. 난 아날로그 인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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뱁새가 황새따라가다 가랑이 찢어진다더니....
덕분에 아이폰의 문자쓰는 스킬을 늘은것같다.


꽤 놀라운것은 주소록에 넣은 61건의 주소중에서 40건정도가 일본인의 연락처였다.
점점... 일본에서 생활하는것이 너무 자연스러워져 오는것 같다.

오늘 소프트 뱅크에서도 외국인 취급받았는데...


자!!! 아이폰의 자랑을 좀.....해야겠다.

근데 상자 꺼꾸로 놓고 찍었다.
상자에 들어간 아이폰이다.
겉에 흰 띠는 내가 흰색 케이스를 샀기 때문이다.

8G는 검은색 밖에 없다고 한다.
16G는 검은색과 흰색이 있다고 했다.
신규가입으로 16G를 사면 24개월간, 매달 기계값으로 1,440엔을 내야한다.  8G를 사면 24개월간 960엔을 내야한다.
원래의 기계값이 16G는 80,640엔 8G는 69,120엔이라고 한다.
특별 할인 가격이 들어가서 16G는 34.560엔, 8G는 23,040엔이 되게 되는 것이 신 슈퍼 보너스 계약(新スーパーポーナス契約)이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나처럼 원래 소프트뱅크를 쓰고 있던 사람은 좀 더 비싸진다. 나처럼 1년 반을 쓴 사람은 16G는 매달 1,940엔, 8G는 매달 1,460엔을 내야하는것이다.

신규 계약이 확실히 이득인거 같다.
하지만... 그날 나에겐 패스포트가 없었고, 신분을 증명하기엔 적당치 않았기 때문에 기종변경으로 하는 수 밖에 없었다.
유자의 오늘 안사면 절대 못사 라는 유혹의 말이 굉장히 큰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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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감동이었던것은 안에 들어 있는 심카드 넣는 곳을 여는 클립같은 녀석이다.
설명서를 싼 검은 색 커버에 장식물처럼 꽂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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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핸드폰과는 틀리게 아이폰의 설명서는 정말 작고 얇다.
이것만으로 전부 설명 다 되었다고 생각하는거야?라고 생각할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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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아이폰의 메뉴 화면! 정말 감동인것은 한글도 나온다.
요즘 박유자와 한글로 SMS를 보내는 것에 재미 붙였다.
일본어의 귀찮은 변환기능을 생각하면, 한글은 정말 디지털시대에 걸맞은 문자인것 같다. 일본어를 배울수록 한글의 우수함에 매일 같이 감동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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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에게 아이폰을 사게 만든 그 장본인인 사파리!

이치고 케키가 너무나도 잘 보인다! 감동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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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아이폰의 유지비용이 궁금하실것이다.
그것은 나도 궁금해서 소프트 뱅크의 총각과 상의를 해봤다.
한달에 나가는 돈은 만엔 전후로 예상된다는 결론.

일본에서 보통 핸드폰의 한달 사용료가 만엔이 평균으로 보여지는 것으로 봐서는 그렇게 비싼 금액은 아닌거 같다.

아이폰의 기계의 가격에 정액패킷요금이 1000엔 부터 5000엔 사이라니까, 인터넷을 얼마나 쓰느냐에 따라서도 요금이 틀려지겠다. 무선랜을 사용해서 와이파이가 되는 환경이라면, 패킷요금도 들지 않는 모양이다.

그리고 기본 전화요금 프랑인 화이트 프랑 980엔, 더블 화이트 프랑 1960엔을 생각해주면 된다.

유자와 나는 가족할인(家族割り)에 들어갔기 때문에 11일부터는 24시간 통화무료다.
너네가 왜 가족이냐?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거주지가 같으면, 가족할인도 받을수 있다고 한다. 일본은 결혼 안하고 동거하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나올수 있는 발상인지도 모른다.


아이폰 라이프 3일째에 들어가고 있지만, 마냥 재미있고, 신기하기만 하다.

비록 아직 아이튠즈(iTunes)을 쓸줄 모르고, 음악도 안들어있고, 회사에서 소프트뱅크의 전파가 하나도 안잡혀서, 전원을 꺼놓고 지내고 있어도 말이다.
Posted by
life in Tokyo l 2008/09/10 01:05   by 곰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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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유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폰으로 댓글질 중!
    이 녀석땜에 잠을 못 자.
    그래도 좋지?

    2008/09/10 02:36
    • BlogIcon 곰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응 좋다.
      오늘 아침엔 비틀즈를 들으며 출근했어
      후훗...
      사진도 넣어보고 싶다.
      영화도....

      2008/09/10 09:59
  2. 나그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왕부럽..
    울나라도 후딱 들어와야 되는뎅...

    2008/09/10 03:05
  3. 느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와. 울나라는 전송방식이 틀려서, 한국들어와도 사용하기 힘들다고 하던데.;;;
    나도 일주일전에 휴대폰을 변경한 관계로..외관상 똑같애보여..너네랑..ㅋ
    애니콜에서 나온 "햅틱"이거든-
    이녀석도 쓰는 재미가 솔솔해;;

    아이폰 ㅠㅠ 내, 아이팟은 고장났어. 힝;


    글고, 음악 다운로드 받은거 있는데. 줄까?
    그거, 아이튠즈켜서, 불러오기해서 파일 받아서. 니 아이폰으로 받으면 되는건데;;

    참, 권군도 음악 대박 많아 -0-;
    필요하면 권에게 부탁해!!

    2008/09/10 09:17
    • BlogIcon 곰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후훗.. 난 아이팟은 가져본적 없어서 잘 모르겠다.
      어쨌든 이 녀석은 나를 디지털 인간으로 만들어주는 기분이야...

      좋은 음악 있으면 줘!

      난 음악 안들은지 10년정도 되어서...
      뭐가 뭔지 통....

      2008/09/10 10:01
  4. 은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아이팟은 좀 어려워.나도 첨에 선물받고..일주일내내 고민고민하고 사이트뒤져서 알아냈다니깐.ㅋ 이젠 영화파일도 인코딩해서 넣어주잖아.ㅎ 모르는건 나한테 물어봐..ㅎ

    2008/09/10 11:03
  5. 나그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근데.저 의자에..목 뒤로 넘기구..우웨~~ 접속이 안되 하믄서..좌절하구 있는거 리얼하게 잘 그리셨당...ㅋㅋㅋㅋㅋ 넘 사실적인걸??

    2008/09/10 13:16
  6. BlogIcon 이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괜찮아. 어떤 최신기기도 갖지않는 내가 더 아날로그 인간이니까.
    언니는 더 현대인이야. ㅋㅋ
    난 아마 50년쯤 지나도 휴대폰으로 인터넷 접속하는일은 없을지도 몰라.

    2008/09/11 00:25
  7. 서해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청 지친다.
    한국에 오면 좋을줄 알았는데 하루도 늦잠 못자고 피곤하기만 해.
    내일 또 시장에 나가고, 머리도 잘라야 하고...과장언니한테도 가야하고...경희 사수 만나서 털 상담이랑 안감도 받아야 하고....할일이 너무 많아.
    혓바늘이 엄청 돋았어.-ㅅ-;;;;
    눈이 너무 피곤하다.
    뭘해도 지치는구나.

    엄마가 간장게장 해줬는데 엄청 맛있다.
    메롱.

    2008/09/11 21:42
    • BlogIcon 곰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래 오랜만에 한국가면 그런거야.
      나는 늘 쉬러가는 기분으로 가는데, 일본에 있을때보다 더 일찍일어나야하고, 더 늦게 자고 하루종일 돌아다니고....
      갔다와서 다시 바이트 하려면 갔다온 분만큼 일해야해서 2배로 피곤하고...

      가면 좋은데 말이야...

      몸이 예전같지 않아서....ㅋㅋㅋ

      간장게장 좋겠다.

      2008/09/12 10:09
    • BlogIcon 사자마왕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 나랑 한번 봐도 좋을텐데~~^^

      바빠버려서 힘들겠네;훔;

      2008/09/14 23:13
  8. BlogIcon 사자마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자랑 포스트를...-_-;

    나는 아이팟 클래식을 가지고 있는데...뒷면이 크롬재질이라서 좋아.
    (거울로 쓸수 있잖아.아이폰도 그래서 좋아=_=;)

    아이폰..한국출시 빨리 하면 좋을텐데.
    20년만에 SKT를 버리고 KTF로 가줄수 있다굿.

    아..근데 무음(램프)가 될까?
    나 도서관에 하루종일 있어서 진동에 노이로제 걸릴 것 같아.

    흠흠..쓰는 김에..추가로.
    나는 요즘 야스코와 켄지에 푹 빠져있어.
    우리 료쿄아가씨 때문에 봤는데, 늙어버려서..-_-영;감질맛 안나고;
    야스코 역으로 나오는 아가씨가 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처럼 귀엽더라고.-ㅅ-;

    아...여자친구도 없으면서 이런 이야기 적어대면 이미지 안좋은데.쳇.

    여튼 부럽다~♥

    2008/09/14 23:09
    • BlogIcon 곰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히힛.. 요즘은 아이폰에 푸욱 빠져있어

      무음 기능 같은건 모르겠다
      워낙 전화나 메일이 안오다 보니까...진동이 오면 기뻐서....ㅎㅎㅎ

      야스코와 켄지는 보지 못했어
      하지만 히로스에 언니 나와서 좀 보고 싶었는데...
      이쁜 언니는 나이들어도 이쁜법이야...

      ㅎㅎㅎ 너두이제 어린 아가씨에게 눈을 돌릴 나이구나...

      2008/09/16 17:53
  9. BlogIcon 사자마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지 않아도 며칠전 애들하고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었어..

    이제 영원히 학생(;)이 좋을 나이라고..-_-;

    아아...나도 전화나 메일따윈 안오지만...

    무언가 몰두할 수 있는게 있었으면 좋겠어...아이폰..@_@;

    2008/09/16 18:44
    • BlogIcon 곰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핫...
      영원한 학생질하려고 20대에 학교를 8년이나 다녔다.
      20대에 대부분이 학생질이구나.

      뭐.. 뭘 어떻게 해도 시간은 흐르고, 어른이 되어야하는 법이지...

      아둥바둥 좋은때 잡으려 했는데... 이제부터는 멀쩡한 어른이 되는 법을 연구해야겠다.


      그래서 너는 요즘 뭐하고 지내냐??

      2008/09/17 00:23
    • BlogIcon 유자  댓글주소  수정/삭제

      근데 너의 블로그는 왜 비어있어?
      블로그에 몰두해.
      난 아이폰에 몰두해서 이치고 케-키에는 글도 안써.

      그리고 너 제대했어?

      2008/09/18 12:21
  10. 서해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자마왕: 나는 아마 다음달에 또 나올 예정이야. 그때 보자. 전화 번호 안바뀌었으니까...니가 연락해...다음달 18일경 입국 예정이야.







    곰손: 으으...지친다. 잠을 결국 못잔게 되어버렸다. 이번 한국행은..중국에서보다 잠도 더 못자고...어중간 한 사람이 되어 버렸다...피곤해.

    2008/09/18 00:53
    • BlogIcon 곰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낼 드뎌 돌아가는구나.

      흠.. 바쁜건 좋은거야.. 몸은 힘들어도 ...
      돈 많이 벌때까지 힘내라고...
      나두 힘내야지

      난 이제 고만 놀아야겠어 ㅎㅎㅎ

      2008/09/18 10:45
  11. BlogIcon dook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화번호 이전은 매번 불편하지요. 그래도 60여개의 주소록이면 나쁘지 않네요. 저는 주소록 옮기는데 꼬박 한나절이 걸리기도 한답니다. ㅡ.,ㅡ

    전화기마다 공통된 프로그램이 없어서 이런건 정말 불편하지요.

    아이폰은 마음에 드시나봐요. ㅊㅋㅊㅋ

    2008/09/19 11:31
    • BlogIcon 곰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 아직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요. 저희의 폐쇄적인 인간관계를 알려주기도 하죠.

      아이폰은 정말 맘에 들어요

      여러가지 불편한 점이 있지만
      아이폰의 멋진 디자인으로 모든걸 용서하고 있죠

      얼른 아이튠즈 카드를 사서 어플리케이션을 넣어야할텐데...

      아직 아이폰을 제대로 못쓰고 있네요.

      2008/09/19 17:53
  12. BlogIcon 사자마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학생을 8년-_-할 예정이고...(아직 졸업이 4학기 남았어-_-)
    지금 삶은 피폐하달까. 사람들 만나는게 너무 싫어져서 피해다니고;
    하루종일 도서관에만 죽치고 앉아 공부만 하고 있어.

    아침에는 조증이, 밤에는 울증이 번갈아 나타나면서 사람을 괴롭게해.-_ㅠ;
    아침에는 삶에 만족하는데, 밤만 되면 불면증에 온갖 잡생각이 다 떠올라버려.

    단하나..내년 후반기에 세계일주갈 생각만 바라보고 살아.
    세계일주를 떠나서 국제결혼이라도 꿈꿔보려고;-ㅅ-;;;

    2008/09/20 23:44
  13. BlogIcon 사자마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플에 리플은 안달리는건가?;글이 맨아래로 갔네;-ㅅ-;

    유자짱//
    아..나 제대한지는 10년(은 아니지만;)됐어.
    블로그는 요즘 강아지나 송아지나 하고 계셔서...
    남들과 차별화할만한 컨텐츠도 없고...
    내 삶을 공개하기도 귀찮고, 부끄럽고, 도망다니고 싶고, 글쓰는 것도 힘겹고..

    무엇보다..머리가 많이 딱딱해져서..쳇.

    게다가 요즘엔 인터넷 사용시간이 1시간도 채 안돼.
    정말 완전 대인기피모드.-ㅅ-;

    아이폰같은게 있으면 나도 신나게 뚝딱 거릴꺼야._-_;;
    하지만 아직까진 맥북 뚝딱 거리는 재미도 있으니까.


    아...참...나 어제 유자짱의 그...녹색 주머니가 어깨에 달린 옷.
    어제 꿈에 나왔어...사고 싶어.
    요즘 그런 옷이 입고 싶어.(볼터치도=ㅅ=;)

    아...하지만 늙어버렸어..쳇;

    2008/09/20 23:50
  14. 유자동생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보니 손톱에 때꼈다...ㅡ.,ㅡ;

    2008/09/21 13:56
  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008/09/22 00:58
  16. joj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킨거 다했음.

    2008/09/22 09:39
  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008/09/28 20:34
    • BlogIcon 이찌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요즘 한국이 갑자기 추워졌어요. 엊그제만해도 에어컨 켰었는데 말이죠.
      원래 타지에 있으면 자꾸 배가 고픈거래요.
      그래도.. 맥주를 끊는다는건 역시 괴롭네요. 어떻게 쪼금만....*ㅅ*;
      룸메가 없을때야말로 짠~하고 청소와 빨래를 해두면 두고두고 분위기가 좋지 않을까요? 헤헤 힘내요.

      2008/09/29 01:12
    • BlogIcon 곰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흠.. 난 다른 이유로 좀 괴로워
      뭐.. 근본적인건 돈이지만...

      돈은 돌고 돈다니까 우리에게도 돌아올껄 믿자!

      2008/09/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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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 토요일 21_21에서 하는
「祈りの痕跡。」展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이름이 거창합니다.

地球文字探検家 浅葉克己ディレクション。
「祈りの痕跡。」展
WHISPERD PRAYERS
Exhibition Directed by Katsumi Asaba.
Explorer of the World's Written Languages

지구문자탐험가 아사바 카츠미 디렉션.
「기원의흔적。」전


어때요? 지구문화탐험가라니,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이 확 오지 않나요?

최초로 흔적을 남긴 것은 누구인가.
5000년전, 슈메르인(수메르인)이 점토판에 설형문자를 새긴 순간, 인간의 사고, 감정, 예술, 과학은 기록이라는 행위에 의한 영원한 생명을 획득했다. '쓰다'라는 인류최대의 발명으로부터 발생하는 예술이나 문화는, 과거에서 미래로, 개인에서 집단으로 전염되는 궤적의 흔적이다. 21_21 DESIGN SIGHT의 무대에 등장하는 이 흔적들은, 현대인의 의식에 새로운 흔적을 남기게 될 것이다. 문자 그대로, 아사바 카츠미가 발로 뛰어 찾아낸 지구발(發) 표현을 목격할 수 있는 전시.
쫌 뭔소린지 모르겠는 구석도 있지만 써 있는 내용을 옮겨오자면 저래요.

자.. 먼저 아사바 카츠미에 대해서 알아봐야겠죠?

1940년 카나가와현 요코하마 출생. 쿠와사와 디자인 연구소 졸업.
사토케이노스케타이포그라피연구소에서 문자설계를 배우고, 라이트퍼블리시티를 거쳐 아사바카츠미 디자인실을 설립. 이후, 아트디렉터로서, 일본 광고계의 역사에 남는 수많은 명작 광고, 포스터를 제작. 중국 운남성에 전해지는 살아있는 상형문자 '동파문자'에 조예가 깊다.
東京TDC의 이사장이기도 해서 올해 초 TDC08에 갔을 때는 이 분이 싸인을 한 21_21의 안내지를 받기도 했어요.
몇 명 안줬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운이 좋았네요!
뼈가 그려진 청바지에 빨간 쟈켓을 입고 있던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쫌 재미있는 얘기는...

이 냥반, 탁구 6단으로 단순히 취미 이상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데, 1987년 당시 일본 탁구 협회의 탁구 이미지업 프로젝트 '탁구의 내일을 생각하는 모임'에 참가했다고 합니다.
'탁구대를 파란색으로, 탁구공을 노란색으로 하는건 어떨까?'라고 아이디어를 낸 것이 이 사람이라네요.
그러고보니 어느 날부터인가 초록 탁구대 흰 탁구공에서 파란탁구대 노란 탁구공으로 바뀌었지요.

전시얘기보다 앞이 더 길어졌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의 미술관 친구 토쿠사마가 회사에 가야해서 굉장히 이른 시간에 미술관에 도착했어요.
21_21의 입구는 참 좋아요. 마음이 두근두근.
아사바 카츠미의 저 글씨도 마음이 두근두근.

초반엔 문자에 국한되지 않은, 말 그대로 '흔적'을 중심으로 한 여러 작품이 있었어요.
神前 弘(코우자키 히로무, 목수)의 '할아버지의 봉투'는 80세부터 95세까지 15년동안 여러가지 종이로 만든 봉투 약 5000통 중 일부가 전시된 작품이 있었어요.
일부라고 해도 벽 하나를 가득 메울 정도. 이거야말로 흔적 아니겠어요?

그리고 언제봐도 박력있는 이우환씨의 작품을 지나서 복도.
아사바 카츠미의 '제작일지'가 벽 가득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다 읽고 싶을 지경이었지만, 너무 많고, 글씨가 알아보기 힘들어서 포기.
다 보고 나니 뭘 만들고 싶은 생각이 불끈불끈 솟아 오르더군요.

그 다음은 완전 문자 코너.
저랑 토쿠사마는 흥분한 나머지 하나하나 보면서 엄청 떠들었어요.

한 가운데 전시되어 있던 스기우라 코우헤이+아사바 카츠미의 작품.
제목은 생각이 잘 안나지만, 한자가 써있고 그림이라던가 옛 문서가 붙어있고 밑에 약간 설명이 붙어 있는 코너가 있었는데, 굉장했어요.
이 사람들 머리속을 쫌 열어서 보여줬음 좋겠어요.

그리고 세계의 신문 코너라던가, 세계의 문자 코너에서는 너무 흥분한 나머지,
저 위에 붙어있어서 잘 안보이는 신문 쫌 내려주면 좋겠다는 둥...
몽골의 신문이라던가 재미있었어요.

그리고는
동파문자코너.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서 이런 페이지를 만났어요.
http://www.jftrans.biz/link/tompa/tompa1.htm

아사바 카츠미는 동파문자에 조예가 깊다고 써있던데, 전 동파문자라는거 처음 보거든요.
지금도 쓰여지고 있는 상형문자라니 너무 굉장하죠.
완전 흥분해서 의미를 알아보려고 노력했지만, 해석없이는 무리였어요.

이집트의 상형문자까지 지구문자탐험가라는 이름이 납득이 갑니다.

그리고 또 여러 문서들이 있는 복도를 지나쳐서 오늘의 전시회는 끝.
어렵기도 했지만 재미있는 전시회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