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higo+cake

증명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 텐쵸에게서 메일이.. 내일 세미나 갈래??
오옷.... もちろん!
세미나에 가게 되었다!
세미나를 가게 되면 좋은점!
1.가게의 신상품을 누구보다 빨리 먹어볼수 있다.
2.거기서 보낸 시간들은 일한것으로 쳐줘서 바이트 시급에 들어간다.

이번달에 별루 일도 못했는데 잘되었다.
적어도 5시간은 일한걸로 되니까.
상쿠스 서클케이의 세미나는 일년에 2번 열린다.
봄/여름 세미나와 가을/겨울 세미나.
그때의 신상품이나 새롭게 도입되는 시스템등을 점주나, 점장들, 직원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좀더 나은 판매실적을 올릴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일본 편의점 사업의 거대함을 느낄수 있게 되는 장소 이기도 하다.

우리가 세미나에 가게되는것은 2번째로 작년에 봄/여름 세미나에 갔었다.
그때는 카츠랑 김성범, 나, 유자 그리고 텐쵸가 갔는데... 지금은 박유자랑 나, 텐쵸뿐이다.
일년사이에 뭔가 굉장히 쓸쓸해진 느낌이다.

회장은 요코하마! 텐쵸가 운전하는 자동차의 창문밖으로 레인보우 브릿지가....
내가 자고 있는 사이에 박유자가 찍었다. 비가 와서 우중충한게 꽤 좋은 색의 사진이 된듯...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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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서 입구에서 이름을 써서 넘겨주면, 가게의 이름표를 준다.
박유자는 점장, 곰손이는 부점장이라고 써줬다. -_-;;;
나카노사카우에 점의 이름표를 받고, 첨에 보게 되는 것은 프로모션비디오같은 것이다. 내용이 정말 웃겼다. ㅡ_ㅡ;;
지팡그의 전설같은 내용을 패러디 한 편의점 편이라고 하나.
이런걸 생각해내다니, 기획자가 참....쑥쓰런 사람이다. 3D그래픽이랑 나레이션의 절묘한 조화. 제작비좀 썼겠다.
하지만 잼있었으니 그걸로 만족....

새로 나오는 티켓이나 에디를 챠지하는 기계와 디지털프린트가 가능한 복사기를 구경하고, 11월부터 바뀌는 레지 포스도 구경했다. (에디란?edy-상쿠스에게는 전자머니 에디라는게 있는데, 돈을 넣고, 카드에 쌓여져 있는 돈을 현금처럼 쓰는 시스템이다. 뭐.. 쉽게 말하면 카드 한장으로 쇼핑이 간단! )
그리고 중요한 것! 꼬질꼬질 유니폼이 바뀐단다. 디자인이 4개 새로 제안이 있었는데.. 투표를 할수 있게 되어 있었다.  입어보게도 해줬다.
내가 입고 있는 저 파란색 츄리링같은것... 뒤에 여러나라말로 인사가 써있어서 압권이다.
절대 입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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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밤을 새고 갔기때문에 꼴이 말이 아니다.
박유자가 입은게 좀 귀여워서... 마침 주머니에 투표용지 뭉텡이가 들어 있는걸 발견해서 다 투표함에 쑤쒀 넣어주었다. ㅡ_ㅡ;; 부정투표란걸 알지만... 뭐 어떤가... 좀 더 귀여운 유니폼에게 힘을 실어주겠다는데......그나저나 우리가 관두기 전에 바뀌면 좋을텐데....
그리고 디저트의 신브랜드가 나온단다.
그래서 시식을 시켜줬다.
이름은 생각안나지만...  D에 똥을 얹은것 같은 로고였다.아마도 디저트에 D에 크림을 얹은것을 이미지 한거 같은데 그 크림의 양이 너무 많아서.. 나에게는 너무나도 똥같았다.
아니 그 로고는 뭔가 유명한 사람이 한 것 처럼 디자이너의 소개도 써있었거든.
라포레 하라주쿠의 뭘 했다는 둥, 주목받는 젊은 작가 쯤? 하지만 이건 어딜봐도 똥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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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훗... 시식은 좋았다. 저 노란색의 녀석이 더블 푸링인가 였는데 (120엔으로 발매될 예정) 맛이 굉장했다. 안에 캬라멜까지... 굉장히 깊고, 맛있었다. 저건 나오면 사먹어야지...
다음은 매장의 진열대 별로 진열 상태야 신상품을 소개 하고 있는 코너!
여기서 쿠지의 신상품을 봤다.
전에 받은 스티치도 당첨되서 받은 것! (쿠지라는 것은 제비뽑기. 뽑아서 거기 써있는 상품을 얻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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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이라서 그런지 역시 잭이! 크리스마스 악몽 쿠지는 좀 해보고 싶군!
그리고 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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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좋은 점은 무밍의 캐릭터 상품을 많이 살수 있다는것! 우리나라에서는 별루 만나지 못했는데...저녀석은 통을 뽑아서 그 안에 든 인형을 가질수 있다 하나에 500엔이라네...
비싸다. 귀엽지만 비싸..ㅠ_ㅠ
우후훗. 발주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사주지. 암.. 사드리지..

다음 코너는 발주와 프렌들리 향상을 위한 프로모션 비디오 상영!
발주에 대해 고민하는 한 소녀가 직접 나와서 스크린과 대화를 했다.
언니가 귀여워서 흐뭇하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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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너는 여러가지 음료수를 맛볼수 있다. 상쿠스에 납품하는 여러 회사들에서 나온것들.하겐의 신상품도 먹을 수 있다. 이번 하겐다즈 신상품은 건포도의 아이스 쿠키같은 녀석이었다. 그나저나 음료수를 하두 줘서 배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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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가게에서 하고 있는 오뎅의 코너! 70엔 세일로 꽤 재미를 보고 있는듯... 삼시 세끼를 오뎅으로 떼우는 만큼 관심있게 보게 되었다. 우리의 슈퍼바이저도 이쯤에 서있었다.
요즘 고생이 많은지 살이 많이 찌셨다. ㅡ_ㅡ;;
그리고, 마지막이 도시락이나 오니기리, 빵등의 신상품의 시식코너 10개정도 코너에서 먹을 것을 주고 앙케이트를 쓰게한다.
봄에 왔을때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배부르다.
겨울은 상품들이 대부분 무겁다...ㅡ_ㅡ;;
온 김에 뭔가 여러가지 받을려고 했는데.. 그렇지도 못했음으로 볼펜을 잔뜩 챙겨왔다.
세미나의 볼펜 정말 잘 써진다. ㅎㅎㅎ(거지 근성)

일본은 정말 편의점 강대국이라고 생각되어진다.
세미나의 규모만 봐도 알수 있다. 상쿠스가 대기업 같이 느껴질 정도라니!
나같은 일개 바이트가 아니라 상품을 직접 기획하고 개발하는 사람들, 진짜 사원들이 좀 멋지게 보였다!
보졸레누보의 예약받는 곳에서, 치즈도 같이 예약받아달라고 하던 아저씨 굉장했지.
자기가 선정해온 물건이니까 자기가 책임 진다면서. 정말 돌아가서 미니스톱에라도 취직할까라고 생각했다구.
그나저나 우리가 가는 세미나도 이게 마지막이 되는건가?
Posted by
life in Tokyo l 2007/10/01 14:12   by 곰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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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은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굉장해...-0-)b
    저 인형들 나도 막 갖고 싶어지네..ㅋㅋ
    어찌됐든.공짜로 많이 먹고 왔네.ㅎ 구경하러 가서 돈도 받고..
    좋은 바이트라고 생각해.ㅋ

    2007/10/01 16:55
  2. 느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다..정말, 일본의 편의점사업은...뭔가 틀려보이는 느낌;;;

    2007/10/01 17:06
  3. 서해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라라...무밍..나두 갖구싶어..
    무밍무밍...
    피곤하네..
    중국은 역시나..스고이.
    크고크고크다.
    태풍작렬..
    비를 쫄닥 맞으면서 상해의 상점가를 헤쳐다녔다.
    주말까진 날이 맑았지만...경희의 거래처 사람들을 함께 만나 소개 받는다든가..의 일을 해대서...게다가 이케야에 갔는데...돈이 없어서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하하하....나중에 자세히.

    2007/10/1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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