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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27 [유자] [유자] 록폰기아트나이트2010 (1) 六本木アートナイト2010 (2)
여러분 오랜만!!!!
일년에 두번 업데이트되는 이치고케-키입니다.
3월말에 록폰기일대에서 열린 록폰기아트나이트2010에 다녀왔답니다.
다녀온지 한달이 지나서야 겨우 포스팅합니다만, 내년에도 열리면 나도 가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읽어주시면 감사~

일단 록폰기아트나이트2010에 대해서 소개하자면!
록폰기 여기저기서 하루밤새 벌어지는 아트이벤트입니다. 작년이 1회였고 올해가 2회째였어요. 이번 테마는 '거리가 꾸는 꿈(街の見る夢)'.
기간은 3월 27일부터 28일 이틀동안이었지만, 코어타임은 27일 17시58분(일몰)부터 28일 5시 34분(일출)까지 말그대로 아트'나이트'였어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http://www.roppongiartnight.com/ (일본어/영어)

원래는 다른 친구랑 약속을 했었지만, 그녀석이 일때문에 바쁜 바람에 임산부 곰손을 끌고 갔어요.
그렇지만, 뱃속에 사람이 들어있는 곰손이랑 밤을 샐 수는 없는 노릇! 혼자 밤새 놀 생각이었는데, 우연찮게 겐짱네 가족과 합류. 신나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이 날은 바람이 쌀쌀하게 엄청 추운 날씨였어요.
그 와중에 요요기공원에서 하나미를 하고 느지막히 록폰기에 도착했습니다.

첫 목적지는
국립신미술관(国立新美術館), 보통 줄여서 '신비(코쿠리츠쥬츠칸)'라고 불러요.
신비는 그렇게 자주가는 미술관은 아니지만, 지하에 있는 뮤지엄샵이 커다랗고 볼만하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 앞 풀밭에 설치되어있던 오브제. 츠바키 노보루(椿昇)씨의 작품이예요.
이 이벤트는 록폰기 일대 전체에 걸쳐서 전개되는 프로그램과 각 시설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으로 나눠져있더라구요.

이 작품은 광역프로그램의 하나인 Before Flower입니다.
이 앞에서는 시간이 되면 포자볼을 나눠주는데, 빨간 불빛이 반짝반짝 점멸하는 분홍색 고무공이예요. 매달 수 있도록 고무줄이 달려있는데, 꽤나 귀엽답니다.
머리가 좀 길었으면 머리에 달았을텐데 그게 안되서 안타까웠어요.

참여하는 이벤트는 역시 즐겁죠!
그러나 문제는 사람눈이 카메라보다 뛰어난 관계로 그렇게 귀엽던 녀석이 어두워서 찍기 힘들었기때문에 사진이 없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술관 앞에 놓여져있던 우산. 비가 왔어요. 아. 이건 비랑 상관없지만 말이죠.
뒤에 있는 쪼끄만 사람 보이시죠? 꽤 저녁시간인데, 애들이랑 같이 나온 가족들도 많더군요.
아마도 TV에서 엄청 선전해대서 그런가봐요. 전날 아침부터 계속 나오더라구요.

신비를 첫 목적지로 한 것은 기대하던 프로그램이 있었기 때문이었어요.
단편애니메이션 상영이 있었거든요. TOKYO ANIMA! 그런데 보려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결국 다음날 입장할 수 있는 정리권만 받아서 나왔어요.
그렇게 사람들이 몰려들 줄이야!

나오는 길에 안타까워하면서 アーティスト・ファイル2010-現代の作家たち(아티스트파일2010-현대 작가들)전을 보러들어갔어요.
사실 아직 이 이벤트에 대해서 잘 파악 못하고 있어서 그저 공짜라는 말에 좋다고.....
들어갔는데 이게 왠걸! 정말 괜찮은 전시였어요!
그리고 원래는 유료전시였는데, 록폰기아트나이트 한정 무료전시답니다. 후후훗.

첫 목적지인 신비에서 의외로 좋은 전시를 만나고, 다음 목적지인 록폰기힐즈로!

국립신미술관과 미드타운은 가까운데, 록폰기힐즈까지는 거리가 꽤 됩니다.
그 길거리에도 광역프로그램의 하나인 六本木あちこちプロジェクト(록폰기여기저기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여러 오브제가 전시되어있었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먼저 풀밭에 전시되어있는 플라스틱 바구니 작품들.
최정화씨의 '해피해피프로젝트' 중 みんなでハッピー(다같이 해피).
참가형 프로그램으로 일반인들이 참가해서 만든 오브제를 전시해놓은 듯 했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ABC에서 록폰기힐즈로 가는 길에 있던 오브제. 여러 작품이 있었지만 밤이라서 사진이 잘 안 나온 바람에 올릴 수가 없는게 안타깝네요.
최정화씨는 대중적인? 서민적인? 소재를 이용한 작품활동을 하는 분이라는데, 록폰기 전역에서 만나는 이 분의 작품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후지 히로시(藤浩志)씨의 おもちゃのストリート・ガーデニング(장난감의거리・가드닝)중 가라오케관 1층에 전시되어있던 작품이예요.
색깔별로 모여져있었는데, 카메라가 아이폰이라 이정도밖에.....

그리고 또 하나는 아사노 코헤이(浅野耕平)씨의 六本木の猫道(록폰기 고양이길)이라는 전시였는데 사진을 못찍었어요.
인터랙티브 작품이라서 기대했는데, 어쩌다보니 만나지를 못했네요.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작품들이 길거리에 널려있다니! 라면서 어찌나 흥분을 했는지, 어디 한군데를 가려고 해도 이동시간이 장난아니게 걸리더라구요.

1편은 여기까지. 너무 길어졌네요.
2편은 록폰기힐즈 편입니다.
Posted by
life in Tokyo l 2010/04/27 17:25   by 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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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곰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잼있었다. 좀더 있을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신국립미술관의 전시회 인상적이었어!
    포자군 엊그제도 빛나고 있더라...

    그나저나 케밥이 맛있었던 기억이...

    2010/04/28 18:40
    • BlogIcon 유자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년엔 짐 줄여서 가야겠어.
      이번엔 짐이 무거워서 힘들었어. 하나미끝나고 저길 가는건 좀 바보같은 짓이었던거 같아. -_-;
      우리집 포자볼들은 이제 안 빛나는데. 히히.

      2010/04/2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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