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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16 [곰손] 20081011日光日帰り旅行_닛코 당일치기 여행(3) (14)

 하루를 3편에 나누어서 보내드리고 있는 곰손입니다.

후타라산 신사二荒山神社가 오후 5시까지밖에 안한다는 정보에 맘이 급해진 일행들은 급하게 東照宮를 나왔습니다.
왼쪽으로는 닛코 도쇼우궁 보물관日光東照宮宝物館의 표지가 보이더군요.
거길 갈 생각은 없으니까라고 생각하고 오모테산도表参道(東照宮의 앞의 큰길)를 따라서 앞으로 나갔습니다.
앗... 왠 상점가가....
그렇습니다... 길을 잘 못 온거죠.
다시 돌아가서 샛길 같은 곳으로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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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나무숲을 따라서 西参道를 걸어올라갔어요
산책하는 기분이 나쁘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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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도착! 二荒山神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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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안으로 들어가야지라고 생각하고 쭉 걸어가니까 나온 것이 인왕문 仁王門입니다.

전에도 이야기 했듯이 문제가 없으면 여행에 추억할 거리가 반감된다고.....
그렇습니다. 5시까지 한다고 했지만 마지막으로 입장할수 있는 시간이 4시 반까지 였어요.
길을 잃고 헤메는 동안 후타라산신사二荒山神社는 문닫을 준비를 하고 있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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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부터 후타라산 신사에 가고 싶었했던 이유는 이곳이 굉장히 운기를 좋게 해주는 파워 스포트가 많다는 점이라서죠.
그리고 무엇보다 이곳에 가고싶던 목적은 연애의 부적縁結び를 손에 넣는 것이었죠.
곰손도 유자도 연애를 해야할 시기인데... 인연이 안나타나고 있거든요.

원숭이의 사진도 연애 부분만 쏙빠진것도 그렇고, 연애의 부적을 사지 못한것도 그렇고,
연애랑은 인연이 없나봅니다.

그냥 유자랑 재미있게 살렵니다.

 돌아나오는 길에 뭔가 아쉬워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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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가 고풍스럽게 낀 석등. 이 신사가 얼마나 오래 된것인지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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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반까지 기모노를 돌려줘야하기 때문에 서둘러서 日光街道를 향해서 갔습니다.
도중에 뭔가 맛있는 냄새가! 미소당고!

미타라시 당고는 많이 먹어 봤어도 미소는 별루 먹어본적이 없어서 굉장히 반가웠답니다.
게다가 당고를 파시는 아저씨의 기분좋은 칭찬

きものがステキですね。二人ともよく似合いますよ。
기모노가 멋찌네요. 두분다 잘 어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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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에 150엔!
방금 구운 당고에 바삭함에 미소의 달면서도 조금 매콤한 맛이 굉장히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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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이제 밤이 될 준비를 합니다.
오늘 하루종일 좋은 날씨가 되어줘서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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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모노를 돌려주러 갔습니다. 가게의 언니가 사진 많이 찍혔냐고 물어봤어요. 그러고 보니 외국인들에게 사진을 찍혔어요. 어딘가의 웹사이트에 Japanese girl이라고 올라가 있을 것 같네요.
이왕이면 이쁘게 나왔었으면 좋겠네요
pretty 코멘트가 달리게요!
재미있는것은 처음엔 중국인, 그리고 백인의 서양인 아저씨, 그리고 흑인의 아저씨였어요.
뭔가... 다양한 피부색의 외국인에게 사진을 찍힌 것같은 기분이.... 언니에게 재미있었다고 또 오겠다고 인사를 하고 나왔어요.
아~~~!배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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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중식, 일식, 이탈리안을 전부 만드는 식당 스즈키 食堂 スズキ
닛코의 특산품으로 만든 오리지날 메뉴를 맛 볼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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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한 실내 인테리어..... 무엇보다 감동이었던건 삿뽀로 맥주를 판다는 것.
삿뽀로 맥주 취급하는 곳은 그리 많지 않거든요. 관련 일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반갑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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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은 유바가 들어 있는 해산물 오목라면 湯葉海鮮五目ラーメン.
닛코에 왔으니 유바는 실컷 먹고 가야죠!
앙카케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 라면은 굉장히 맛있었어요>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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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앞에서 회사에 줄 오미야게를 샀습니다.
전에도 누누히 말했듯이 일본에는 어딘가 갔다오면 오미야게를 사오는 풍습이....ㅡ_ㅡ;;
참! 닛코는 양갱도 유명하데요.  가격이 비싸서 사지 못했지만...ㅡ_ㅡ;;

드디어 돌아가는 전철앞.
아까 기모노 입고 다니던 아가씨가 저기에도 있네요.
같은 사람 맞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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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길은 무려 3시간넘게 걸렸습니다. 요금은 1550엔 정도 들었습니다.
시간도 돈으로 살수 있다는 인생의 진리를 배운 기분이었습니다.

(돌아갔던 길 東武日光(東武日光線浅草行き)-北千住(千代田線)-国会議事堂前(丸の内線)-中野坂上)

유자랑 곰손 서로에게 오미야게를 사주었습니다.
바로 세마리의 원숭이 三猿의 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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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말하지말라원숭이言わざる를 받았습니다.
정말 나쁜 것은 말하지 않는 사람이 되면 좋겠어요.
유자는 듣지말라 원숭이聞かざる의 부적을......

닛코의 원숭이님들 유자와 곰손의 올해의 남은 2개월을 즐겁게 잘 지낼수 있도록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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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코에 갔다온후로 아이폰의 배경화면도 바뀌었습니다.
어떤게 유자의 것이고 어떤게 곰손의 아이폰인지 짐작이 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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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코는 꼭 한번 다시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닛코 중심부 이외에도 정말 볼 거리가 많거든요.
다음엔 폭포도 보고, 온천도 하고 원숭이들도 보고 와야겠어요
물론 운기가 좋다고 하고 후타라산 신사에서 연애의 부적도 손에 꼭 넣고 말겠어요!

그리고 돈많은 분들의 별장지가 많아서 발달된 닛코의 양식요리도 맛보고 싶구요>ㅂ<
다시 여행 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두근거리는군요.

곰손, 유자류의 닛코 여행기는 일단 여기서 끝입니다. >ㅂ<

Posted by
travel l 2008/10/16 01:23   by 곰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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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이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하 기다렸지.
    둘이 각각 이와자루,키카자루라니 =_=;;;; ㅋㅋㅋ 상상해버렸어.
    그리고 저 식당 좋아보인다. 굉장히 일본틱하다. 미소당고도 맛있었겠는걸. >_<
    역시 먹는게 가장 눈에 띄는거지. ㅋㅋ
    난 폭포도 보고, 온천도 했었지만, 원숭이는 못봐서... 나도 사나운 원숭이를 꼭 보고싶어!!!!
    둘다 오비가 아주 깜찍하게 묶여졌구낭. 하루가 아니라 한 3일은 다녀온거 같아.

    2008/10/16 02:46
    • BlogIcon 곰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제랑 좀 틀려진 내용이 있을거야. 빨간펜 선생님에게 체크 받아서 아침에 고쳤거든.

      저 식당 좋았어. 굉장히 다양한 메뉴가....ㅎㅎㅎ

      미소당고는 정말 맛있었어.

      니가 일본에 오면 같이 먹으러 가면 좋겠구나.
      사나운 원숭이들도 보자고!

      우리가 뭘해도 진하게 해서 그래...사실은 내가 귀찮아서 한번에 다 못올려서.. 끈기없는 성격의 결정체지.

      2008/10/16 10:04
  2. 은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한번쯤 가고 싶어진다..ㅋㅋ 담번에 가이드부탁할께.ㅋㄷㅋㄷ
    곰손이의 유비도 이뿌구나;;ㅎ
    나도 저 부적이 탐나..@.@ 부적받으러 한번가봐야겠구료;;

    2008/10/16 09:20
    • BlogIcon 곰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은쥬는 오늘도 2등이구나.
      >ㅂ<
      이찌가 기다리고 있을줄 몰랐는데 ㅎㅎㅎ

      나의 오비도 꽤 귀여웠어. 라고 하기엔 자신의 뒷모습은 확인하기 힘들어서...박유자의 아이폰에 나와 있는 나의 오비는 정말 귀엽더라.

      저부적 귀엽지??ㅎㅎㅎ 올해 이사도 해야하고 해서 무사히 지나가길 바라는 의미에서 샀어

      2008/10/16 10:05
  3. 느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응응!! 부적도 짱 귀엽고(나도 탐난다.부적 ㅠ_-)
    곰손이의 뒷모습도 이뻐 +ㅁ+
    사탕같구나!!

    2008/10/16 11:33
    • BlogIcon 곰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탕같다는 칭찬은 처음인걸
      사탕같은 곰손의 뒷모습!

      그나저나 부적중에 귀여운것들이 있어서,
      교토의 귀여운 부적을 모아놓은 책같은것도 나오고 그래
      역시 장삿속이 굉장하지??

      신을 빌미로 돈 벌어먹는 거지!

      나두 이런 남는 장사하고 싶다.

      2008/10/16 16:47
  4. BlogIcon dook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순위권이네요.
    덕분에 잘 구경하고 갑니다~

    2008/10/16 11:33
    • BlogIcon 곰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다합쳐도 순위권일듯=_=;;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좀 더 많은 일본의 모습을 보여드릴수 있으면 좋을텐데....
      >_<

      2008/10/16 16:53
  5. BlogIcon 유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에 후타라산 신사에 도착했을 때의 그 허무함이란... 하하하.
    다음엔 꼭 오마모리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 히히.

    2008/10/16 13:12
  6. joj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좋구만....일본은 가볼데가 참 많은거 같단말야....

    2008/10/17 16:07
    • BlogIcon 곰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진 칭찬해주면 기분 좋더라 >ㅂ<

      안가본데가 너무 많아서말이야... 살면서 많이 많이 가봐야지..
      이제는 돈도 벌고 있고 말이야

      2008/10/17 17:16
  7. 서해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일하러 와서일까..
    상해 시내의 관광명소도 제대로 구경해보지 못했어.
    매일 종합시장을 돌면서 동대문을 자세히 보지 못하는거처럼...-ㅅ-;;;
    경희는 어디도 가고 어디도 가고...그렇게 지내보자..하고 말했지만, 역시 힘들다.
    지옥..-ㅅ-;;
    거지한테는 뭐든 사치고 지옥이야.
    밥도 먹지 말아야 한다니까.
    불현듯..
    환율이 올라서 500원대이던 맥주가 650원이 육박하는데도 좋다고 사마신 스스로가 징그럽더라구....너무 싫어진거지.-ㅅ-;;
    밥대신 맥주..라고 외치면서 반주를 하는 요즘이지만..
    이젠 한병가지고는 성에 안차서 꼭 두병씩 먹게 된다니까.

    아무튼..닛코는 들어만 봤지 뭐가 있는지 몰랐었는데..
    나두 나중에 놀러가면 같이 가보자고.

    삿포로 맥주가 몇군데 안판다는 사실도 놀랐고, 유바가 뭔지 몰라서...먹어보고싶어졌다.
    유바라니...

    어제는 GTO를 봤지.-애니메이션-
    경희가 가지고 있던건데...레슨6인가..까지밖에 없어서 시시했어.
    더 보고싶었달까.

    매일 돈걱정에 시달리다 두시간 엄청 즐거웠던거 같아.-ㅅ-;;


    몸이 별루 안좋은거같아.
    매일 스트레스 연속이라서 말야...-ㅅ-;;
    너무 괴롭다.
    환율이 떨어져야 하는데..왜 오르는거야.
    진짜 너무 한다.-ㅅ-;;;

    2008/10/17 17:59
    • BlogIcon 곰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게 맥주 마시면 알콜 중독 되는거 아냐??
      나두 여기 일하러 와서 잘 못 놀러가...
      누가 와서 일본에 좋은데 소개 시켜줘라던가 동경에 어디 좋은데 없어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해야하는지....
      흠... 확실히 미술관은 많이 다녔지만...

      뭐.. 너두 이시기 지나면 살만해지겠지..
      힘내!

      2008/10/1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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