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 편의점에는 각 편의점마다 100엔(세금포함 105엔)짜리 과자씨리즈를 판다.
세븐 일레븐은 'まちのお菓子屋さん', 패밀리마트의 'ボクのおやつ',
그리고 우리가 일하는 써클케이/상쿠스의 'ほがら菓たいむ'.
뭐.. 다른 애들도 있겠지만 잘 모르니까 이정도..
어쨌든 이 녀석들이 105엔이라는 싼 가격에 볼륨도 있고 맛도 있는 녀석들이란 말이지.
105엔이 싼 가격이냐고? 물론.
100엔샵이 있잖아. 편의점에서 100엔샵만큼의 돈만 쓰면 되는거라구.
편의점마다 나름대로 이름을 붙여서 오리지널 과자 시리즈라고 하지만,
사실 들어 있는 것은 기존의 상품을 양을 조절해서 편의점 버전으로 내놓은거라고 할까.
저 사진에 있는 녀석도, 할머니 그림이 그려져있는 과자를 원래 팔고 있는데,
그걸 편의점 판으로 내놓은거 같아. 그러면서 가격도 싸지는 거지.
작년엔 쵸코파이랑 카스타드케잌도 나왔었어.
역시 롯데는 두 나라에서 다 활약중이시니까, 나로썬 반가운 일.
무엇보다도 훌륭한 것은 네이밍.
각 오리지널 과자마다 이름이 있는데,
세븐 일레븐의 '마치노오카시야상'은 '동네 과자가게'라고 하면 될라나?
캐릭터도 있고, 홈페이지에 가면 스토리도 소개되어있어.
언젠가 전자화폐에 관해서 얘기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세븐일레븐은 독자적인 전자화폐카드를 만들어서 '나나코'라고 이름지었거든.
캐릭터도 있고.
정말 세븐은 끝내줘! 똑똑한 놈들!
그리고 패밀리마트의 '보쿠노오야츠'.
직역하면 '내 간식'이 되서 정말 웃긴 이름이 되어버리지만,
이 나라는 '나'를 뜻하는 단어가 200개는 된다고 하거든.
저 말은 6살쯤 먹은 꼬마 남자애가 말한다고 생각해보라고.
갑자기 굉장한 친밀감이 느껴지지 않아?
상쿠스의 '호가라카타이무'.
이건 쫌 말장난.
'호가라카'라는게 명랑하다 뭐 그런 뜻인데, 그 마지막 글자인 '카'를 과자의 한자 '菓'로 바꿔놓은거지. 저 글자를 일본에서는 '카'로 읽거든.
그리고 타이무는 아시다시피 일본의 발음표기의 한계. 타임.
뭐.. 이것도 즐거운 간식시간 쯤으로 생각하면 '아!'라고 생각하게 되지.
일본어에 대해서 자세하게 풀어쓸 생각은 없으니까 이만하고,
손님들이 저 이름을 어떻게 생각할 지는 모르지만, 나는 굉장히 감동받았어.
일본의 장사수완이란....
혹시 일본에 놀러오거나, 살게되거나, 이러거나 저러거나,
한번쯤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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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타포타 야끼는 정말 맛있었어?? 그리고 보면 일본의 편의점 사업이란건 정말 놀라워... 자체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니...저번에 한국에 갔을때... 이름난 편의점이외의 것을 많이 가서인가 우리나라 편의점은 아직이라는 느낌이 들었어..
2007/09/24 18:37포타포타야키는 맛있었어. 하지만 쇼유센베-니까 니가 좋아할지 모르겠다. 김성범도 좋아하면서 먹었어.
2007/09/24 18:38사실.. 남길 생각이었는데 정신 차려보니까 다 먹었었어. -_-;;;
호가라카의 세일이 끝나기 전에 많이 사먹었어야하는데...
2007/09/24 18:40>ㅂ< 내것두 남겨주지 췟!!!!!
편의점 같이 가서..골라줘..
2007/09/27 10:03넘 많아서 못고르겠다..ㅋㅋㅋ
특별히 맛난 아이들로 추천해줘.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