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기본으로 나오는 고기와 미역국같은것, 그리고 밥이 있었다. 양배추같은것에 참기름 소스로 양념한것도 나온다. 그것을 다먹어야 주문 할수 있는 방식이었다.
어쩐지 많이 못 먹을까봐 불안해졌다. 그냥 주문해도 다 먹을수 있는데 처음에 나온것을 다먹어야 주문할수 있다니..췟!!!
오랜만에 고기고기는 정말 신났다. 요즘 뭘 먹고 살았더라... 그래도 엊그제 떡볶기를 해먹었는데... 명란을 밥에 얹어먹거나... 라면을 먹거나... 산쿠스에서 오뎅을 사먹거나.. 부침개도 해먹었구나... (생각보다 잘먹고 사네...)
다먹고 주문을 했는데 나오는 시간이 생각보다 늦어서 조급해졌다. 90분동안 먹어야하는데 주문한게 늦게나오면 어쩌겠다는거냐???
쳇! 뭐라고 따질까 했는데.. 사람이 먹을꺼 갖고 치사해지면 안되는거 같아서 너그러운 맘으로 참았다. 게다가 시모 앞이라서...... 한국인의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는것은 좀......
그래도 여기 종업원들은 친절하다.한국 식당이나 이런 곳에 가면 느끼는 민망함이 없어서 좋다.그래서 섯불리 화를 낼수 없는지도....어쨌든 냄새나는 종업원도 참아가면서 고기를 맛있게 먹고, 드디어 라스트오다....
얼마 안먹은거 같은데 생각보다 배부르다. 디저트 먹을 배는 남기기 위해서 콜라만 주문하고 말았다.
불을 빼자 숯불을 넣었던 구멍에서 바람이 일고 있었다. 
연기를 빨아들이는 곳이구나. 그래서 연기나 숯불냄새가 베어나지 않는구나. 역시.. 이런 머리를 쓰다니.. 우리나라의 고기집도 이런 환기되는 것을 가지고 있었던가??
일본사람들이 고기구워먹은 냄새에 신경을 써서그럴까... 야끼니꾸집을 다니다보면, 정말 여러가지 종류의 환기하는 것들이 준비 되어 있다. 위에서 빨아당기는 것은 구식인 느낌이 든다. 요즘은 대부분이 테이블과 연결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어떤가? 누군가 가르쳐주세요!

얼마 안먹었다고 생각했는데... 계산서가 생각보다 길었다. 본전 뽑은걸까???(콜라가 3명이서 9잔이다.. 전부 33종 먹었단다...)
집에 오는길은 부른 배때문에 자전거 중심을 잡기 힘든정도였으니 그렇다고 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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